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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마단 끝낸 중동 악몽···코로나 2차대유행 닥쳤다, 더 세져서
사우디아라비아·이란·파키스탄 등 중동·이슬람권의 대표적인 세 나라에서 종교 단식월인 라마단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. 다른 지역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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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가 만든 저유가…사우디·러·이란, 오일머니 펑펑 쓰던 분쟁 멈추나
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총칼을 녹여 호미와 낫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을까?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수요 감소로 국제유가가 바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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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밤이 위험하다…코로나 운명 쥔 '라마단' 숨바꼭질 기도
전 세계 이슬람 세계에선 금식월인 라마단이 23일 저녁 시작돼 5월 23일 저녁까지 한 달 동안 계속된다. 라마단의 시작과 끝은 해당 국가의 이슬람 학자와 천문학자가 정하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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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 첫 성지순례 중지 극약처방에도···열혈 무슬림에 뚫렸다
코로나19가 전 세계에 확산하면서 바이러스 전파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집단예배를 둘러싸고 각국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. 바이러스가 종교를 가리지 않듯이 갈등도 이슬람, 유대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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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이란에 핵 건넨 건 美…전쟁없이 67년간 쌓인 증오 왜
이란과 미국이 끊임없이 부딪히면서 중동은 물론 세계의 정세를 불안하게 한다. 중동에 에너지를 의존해야 하는 한국으로선 조마조마할 수밖에 없다. 두 나라는 전쟁을 치른 적도 없는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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숙적 이란·美 손잡게 했다, 입 딱 벌어지는 '카부스'의 중재비결
지난 10일 79세로 서거한 중동 군주국가 오만의 술탄(이슬람 군주)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는 중동 지역에서 ‘외교 거인’으로 통한다. 1970년 즉위한 카부스 술탄은 ‘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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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촉즉발 중동, 미국과 이란 중 누가 셀까
미국 육군의 제82 공수사단 소속 병력이 지난 5일(현지시간)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랙에서 중동 지역으로 가는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. [EPA=연합] 중동에 전운(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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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, 핵합의마저 걷어찼다···중동 곳곳 미군기지 타격 가능성
이란 군부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가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후 보복을 경고한 이란이 5일(현지시간) 핵합의(JCPOA·포괄적공동행동계획) 불이행을 선언했다. 핵합의에서 정한 동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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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반정부 시위대는 왜 옆나라 이란의 국기를 불태우나
“이라크를 자유롭게” “이란은 당장 나가라!” (뉴욕타임스) 이라크가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다. 수도 바그다드와 남부 시아파 지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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틈만나면 "韓, 방위비 70조" 압박…그런 미국에 돈 받는 이 나라
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는 한국 정부에 방위비 분담금으로 연 50억 달러라는 거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보도다.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지난해 1월 국방부를 방문 중 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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율법에 엄격하던 모범생, 어쩌다 '잔혹함의 끝' IS 수장됐나
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'이슬람국가'(IS)의 공식 미디어 알푸르칸이 공개한 영상에서 지난 4월 30일 캡처한 IS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모습. [AF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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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이건·클린턴도 배신···쿠르드족, 美에 100년간 8번 당했다
━ 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동북부 주둔 미군을 철수하면서 ‘배신자’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. 이 지역에 사는 시리아 쿠르드족이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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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아마존서 구입한 드론 테러에 사용
취미용 드론에 수류탄 달아 공격…후티 반군 이란제 드론 개조해 사용 민간 위성 업체 디지털글로브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탈황·정제 시설인 아브카이크 단지가 예멘 반군의 드론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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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멘 반군 사우디에 휴전 첫 제안…UN 환영, 사우디는 유보
예멘 후티 반군 지지자들이 수도 사나 탈환 5주년을 기념해 집회를 하고 있다.[AFP=연합뉴스]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을 무인기(드론)로 공격했다고 자처한 예멘 후티 반군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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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기 판도라 상자 연 ‘킬러 드론’…수백㎞ 밖 요인 암살
━ [SPECIAL REPORT] 중동 유전 테러, 드론의 공포 일러스트=이정권 gaga@joongang.co.kr 지난해 8월 4일(현지시간)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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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타냐후 연임 불투명…중동 긴장 좌우할 이스라엘 누가 이끄나
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7일(현지시간) 총선 출구조사에서 다수당을 차지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5선 연임을 노리던 베냐민 네타냐후(69) 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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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드론 10대, 이라크 전쟁보다 피해 크다" 국제유가 20% 폭등
지난 14일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는 동부 아브카이크 원유 처리시설과 쿠라이스 유전이 공격을 받자 원유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였다. 아브카이크 시설은 세계 최대 규모이며, 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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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중국·러시아가 불붙인 세계 군비경쟁
미국, 테러에서 정규전으로 눈 돌리며 군비 늘려… 러시아, 서방 위협 저지 목표로 군 현대화 미국과 인도 등이 지난 5월 남중국해를 항행(航行)하는 연합 훈련을 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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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란·중국 vs 미국·이스라엘…더 꼬이는 중동 핵 방정식
━ 최익재의 글로벌 이슈 되짚기 지난 18일(현지시간) 호르무즈 해협에서 작전 중인 미 해군 강습상륙함 ‘복서’에서 한 병사가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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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80세 이스라엘 대통령, 사별한지 한 달 만에 한국행 왜
이스라엘 국가원수인 레우벤 리블린 대통령의 방한이 예사롭지 않다. 청와대는 리블린 대통령이 14~18일 방한해 15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. 이스라엘 대통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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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동 무장단체들, 미사일 대신 드론 공격…"값싼 중국산 인기"
중동 예멘의 한 거리의 모습. [EPA=연합뉴스] 지금 중동에선 ‘드론 전쟁’이 뜨겁다. 지난달 23일(현지시간) 오후 9시쯤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에 위치한 아브하 국제공항엔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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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만수르 압도 석유왕자…370조 굴리는 ‘미스터 에브리싱’
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(왼쪽 다섯째)와 회담하고 있다. 문 대통령은 ’양국은 1962년 수교 이래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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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수르보다 돈 많은 '석유왕자' 한국원전·천궁 보러 오늘 온다
26~27일 300여 명의 수행원을 데리고 한국을 방문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(33) 왕세자는 한국 경제과 군사 분야에 한바탕 격랑을 일으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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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20일 만에 부순 美, 이란 점령할 수 없는 이유
이란과 미국의 갈등이 자칫 전쟁으로 이어질까 불안해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. 미국이 지금 이란과 전쟁을 할 수 있을지, 만일 그럴 경우 이란은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.